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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작곡가들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엄스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가 누군지 물어본다면 현재 주저없이 나는 이분이다.

 

 

좐 윌릐웜슈

 

존 옹의 음악을 처음 접한 건 아마 못모르던 애기때 였지만...

 

 

1993년 개봉작 ㄷㄷ 

친척형이 비디오테잎을 빌려와서 집에서 같이 본 영화인 쥬라기 공원 1편.. 전설의 레전드

그때 당시에는 못도 모르고 비주얼에 압도 당해서 눈이 돌아갔었지만 지금까지도 내 상상력에 원천중 어느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영화다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음악이 이처럼 영상의 피사체를 강조해줄 수 있고 공간감을 완성 시켜줄 수 있구나 라고 처음 생각하게 만들어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들어와서 데헷ㅋ)

 

https://www.youtube.com/watch?v=PJlmYh27MHghttps://youtu.be/PJlmYh27MHg?t=84

앙 ~ 압도당했띄 ><

 

부끄럽지만 이분의 대해 전공생의 마인드로 깊게 판 시점은 군대를 다녀와서 인데,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졸업 후 작곡가로서 직업을 갖자는 마음이 군대 전까지 확실치 않았었고 그것이 영화음악 작곡가인지도 분명치 않아서라고 하지만 클래식 작곡가들도 제대로 알고 가자라는 학교 분위기도 한몫 했다고 본다. (추후에 이것에 대한 주저리도 하겠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작곡가들의 바이오그래피나 소개는 인터넷에 더욱 자세히 널려 있고, 따라서 전공생인 입장과 영화음악 작곡가를 꿈꾸는 사람 입장에서 그의 조그만한 업적을 글로 남겨 두려고 한다. (태클은 언제나 너만 환영)

 

 

해리포터, 쥬라기공원, 슈퍼맨, 쉰들러 리스트, 죠스, 스타워즈 등등 이 분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들을 들어보고 있고 지금까지 사람들에 입에 오르 내린는 걸 보고 감히 생각하자면 영화감독들을 잘 만나는 운만큼 그의 음악이 그 영화를 추억화 시키는 공적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영화음악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이 글 하나로 그를 다 다룰 수 없기에 차차 다루겠지만 하나 말하고 싶은건 그가 얼마나 멜로디를 잘 다루고 특색이 있는가이다. 하나의 악기가 아닌 수많은 악기들이 연주되어지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정말 요리조리 잘 다루시는데, 오죽하면 

 

Score: A flim music documentary 란 영화에서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영화음악 역사에서 진부해 가던 오케스트라 음악을 재 부활 시켰다는 평가까지 하겠는가.

 

영화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수많은 장점중에 개인적으로 하나 꼽자면 그 수많은 악기들이 자기 색깔을 뽑내는 가운데 멜로디를 잘 살리고, 살리다 못해 주도적으로 영화의 장면에 색을 입히고 기억에 남길 수 있게 하는가 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려주면 혹은 이야기를 끄내면,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오르면서 그 사람들 나름대로 단어가 품고 있는 편견으로 반응들을 보일텐데, 실제로 비전공생인 내 친구한테 (친구는 공대생) 영화음악 하나 들려주면 뭐, 굳이, 존 윌리엄스 음악이 아니라 캐리비안 해적 테마음악을 들려주면 무의식적으로 음악 장르를 클래식 이라고 지칭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분명, 영화음악을 즐겨듣는 사람들이 아닌 입장에선 영화음악 중 특히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음악들은 흔히 사람들이 고지식하다고 느껴지는 클래식이라는 경계와 아주 가까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좀 더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영화음악을 좋아하고 애정이 더 많이간다. 

 

오죽하면 한스짐머가 지금의 영화음악 작곡가들은 오케스트라 음악 장르의 명맥을 잇는 마지막 사람들이라고 까지 말했을까?

 

본론으로 돌아와서 존 윌리엄스의 멜로디 작법은 유닉크한데,

 

https://www.youtube.com/watch?v=-bTpp8PQSog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인디아나 존스 테마

https://www.youtube.com/watch?v=4A3tP6Ium80

한스짐머의 역작 글래디에의러~

 

두 작곡가의 음악들을 소개했지만 누가 더 위인가 잘하는가를 비교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다름을 이야기하고 싶어서다. 

(태클은 너만 환영)

 

분명 영화장르도 틀리고 가장 중요한 영화감독의 늬즈가 있기에 두 음악이 비슷할 수가 없다. 다만 둘다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음악이고 둘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음악들이기에 예시로 가져와봤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한스짐머 옹은 선이 굵고 직선적이고 오케스트라를 밴드화하시는 걸 아주 잘하시는데 존 옹께서는 멜로디를 모티브화를 좀 더 클래식 작법에 근간을 두시고 펼치신다고 보면 되는데, 멜로디에 곡의 요소 요소를 접목시켜서 전개해 나가며 좀 더 폴리포닉 하다.

 

절대 구닥다리 같지 않은 낭만적인 선율 또한 그의 특징으로 뽑을 수 있는데 감히 생각 하건데 그의 성격? 성질? 그의 품성이 음악에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글을 써본 사람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아니 일기나 자소서 써본 모든 인간들은 뭔 말인지 알것이다. 마치 빨게 벗고 남 앞에 서있다라고 생각이 드는 기분~ 자신을 표현하는 글이나 그림, 자신의 기술들이 들어간 작품들을 만들어 봤던 사람들이 남들 앞에 자신의 작품들을 선 보였을때 그것이 평가의 자리나 아니나 상관없이.

 

작곡 전공생들은 내가 무슨 말하는 지 알거다. 매주 위클리 수업 때 발표자들을 바라 봐서 알것이다.

 

마찬가지로 존 옹의 그 사람의 특징과 품성이 각 곡마다 묻어나는데 일관되게 관통하는 느낌이 있다. (그것이 영화를 위해 쓰여지는 영화음악 일지라도) 이것은 한스짐머에게도 해당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정말 곡을 잘 쓰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일관성이 있다. ( 아~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 중구난방이네. )

 

존 옹의 낭만적인 선율에서 그의 유닉크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3oEjZmLk8

달콤 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