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시 방황하고 있을 클래식 작곡과 학생들에게...(4) 저번 3편 내용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고 경험을 살려서 오늘은 위클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위클리? 본인 학과에선 연주수업이라고 불리우며 학교마다 저마다 수업이름들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위클리'라고 칭한다. 위클리라는 수업은 모든 작곡과 학생들이 연주홀에 모여서 듣는 수업인데, 유일하게 모든 학년 학생들이 모여서 듣는 수업이다. 매주 한번 듣는 수업이다. 수업의 과정은 이렇다. 위클리 수업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위클리가 시작되는 학기 전 방학때 한곡을 써야 한다. 우리 학과에선 마지노선이 3분이다. 즉, 3분이상을 써야한다. 편성은 자유이다. 학기가 시작되면 첫주 위클리수업은 오리엔테이션이지만 모두 참석해야한다. 왜냐하면 순서를 뽑기때문이다. 학기내내 연주하게 될 순서를 첫 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 더보기 혹시 방황하고 있을 클래식 작곡과 학생들에게...(3) 에헴.. 한달 이 훌쩍 넘어서 오늘 3편을 포스팅 중인데,, 면목이 없다. 그래서 바로 시작하겠다. 저번편들을 쭉 다시 읽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졸업반과 졸업생들보다 오히려 작곡과에 입시하게 될 학생들을 위한 작곡과 지침서나 소개글 정도밖에 안보인다는 사실인데,, 졸업생들과 졸업반, 재학생들 모두 통용되는 이야기다. 최소한의 자기고찰을 할 수 있기에 방향성을 갖기만 해도 이 글들은 성공한 것이다. 대학교 4년이상 다닐 학과이다. 20대의 40%이상을 보낼 곳이란 말이다. 당신들은 지금 주어진 시간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주변어른들은 자신들을 너무 어리게 봐서 아직도 꼬꼬마 친구들 처럼 대해서 20대 초반 대학교에 진학한 것이 20대에 할일들을 다한 것처럼 학교 생활을 할 지 모른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